Fox Tempest: 신원 도용으로 받은 정식 인증서 1,000개로 랜섬웨어 공급망을 지원한 MSaaS 조직
Microsoft DCU가 2026년 5월 차단한 Fox Tempest의 악성코드 서명 서비스 운영 분석. 신원 도용으로 발급받은 정식 인증서로 Rhysida·Qilin·Akira 등 랜섬웨어 5종에 서명을 제공한 1년간의 MSaaS 활동과 MITRE T1553.002 탐지 관점.
Microsoft DCU가 2026년 5월 차단한 Fox Tempest의 악성코드 서명 서비스 운영 분석. 신원 도용으로 발급받은 정식 인증서로 Rhysida·Qilin·Akira 등 랜섬웨어 5종에 서명을 제공한 1년간의 MSaaS 활동과 MITRE T1553.002 탐지 관점.
정정 안내 (2026-09-28) 최초 게재 시 Fox Tempest의 코드 서명 인증서를 '위조'로 표현했으나, Microsoft 원문에 따르면 도용한 신원으로 Artifact Signing에서 정식 발급받은 진짜 인증서였습니다. 이에 맞춰 제목과 본문의 인증서 성격·취소/오프라인 수치·암호화폐 분석 주체·가격 구조·출처 없는 탐지 서술을 원문 대조 후 정정했습니다.
2026년 5월 19일, Microsoft Digital Crimes Unit(DCU)이 법원 명령을 집행했다. 표적은 Fox Tempest였다. 이 그룹은 1년간 랜섬웨어 조직들에게 "합법적으로 서명된" 악성코드를 판매한 MSaaS(Malware-Signing-as-a-Service) 운영자다. Microsoft는 Fox Tempest에 귀속된 코드 서명 인증서 1,000개 이상을 취소했고, 이 운영에 쓰인 가상머신 수백 대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Fox Tempest가 주목받는 이유는 피해자를 직접 공격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이들은 랜섬웨어 배포자들이 보안 소프트웨어의 서명 검증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했다. 영국국립도서관(British Library),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미국 병원과 학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한 Vanilla Tempest의 공격을 받았다. Microsoft가 서명된 파일로 보이는 악성코드를 직접 신뢰했다는 점, 즉 서명 자체가 공격 도구가 됐다는 점이 이 그룹을 기존 랜섬웨어 조직과 구별 짓는 핵심이다.
| 항목 | 세부 내용 |
|---|---|
| 활동 기간 | 2025년 5월 ~ 2026년 5월 |
| 서비스명 | SignSpace (signspace[.]cloud) |
| 가격 | $5,000/$7,500/$9,000 요금제(고가일수록 우선순위) |
| 취소 인증서 수 | 1,000개 이상 |
| 관련 랜섬웨어 | Rhysida, INC, Qilin, Akira, BlackByte |
| 법적 조치 |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 소송, FBI·Europol 협력 |
Fox Tempest는 Microsoft Threat Intelligence가 2025년 9월부터 추적한 금전적 동기의 위협 행위자다. Microsoft 명명 규칙에서 "Tempest" 접미사는 금전적 동기의 위협 행위자를 뜻한다(Vanilla Tempest, Storm 계열과 구별). MITRE ATT&CK Groups에는 아직 등재되지 않은 신규 그룹이다.
운영 자료에 영어와 러시아어가 혼용됐으며, 미국·캐나다의 도용된 신원을 사용해 Microsoft 코드 서명 검증을 통과했다. 직접 피해자를 공격하지 않는 인프라 조력자 모델을 채택해 귀속 추적이 어려웠다. Microsoft의 암호화폐 분석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추적했다. Microsoft 공식 분석에 따르면 서명은 5,000/7,500/9,000달러 요금제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거래됐고, 비싼 요금제일수록 처리 대기열에서 우선순위를 받았다.
Fox Tempest의 시그니처는 도용한 신원으로 짧은 유효 기간의 Microsoft Artifact Signing 인증서를 대량으로 발급받는 방식이다. 고객이 악성 파일을 제출하면 Microsoft가 정식 발급한 72시간짜리 인증서가 부착된 바이너리를 돌려받는다. Teams, AnyDesk, PuTTY, Webex 설치 파일로 위장해 배포됐다.
운영 방식은 두 단계로 진화했다.
1단계 (2025년 5월~2026년 2월): 포털 기반 signspace[.]cloud 웹 포털에서 악성 파일 업로드와 서명 반환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 온보딩은 Google Forms를 사용했고, Telegram을 통해 EV 인증서 판매 광고를 운영했다.
2단계 (2026년 2월~5월): VM 기반
2025년 10월 Microsoft의 1차 인증서 취소 조치로 포털 기반 운영이 탐지되자, Fox Tempest는 미국 VPS 업체 Cloudzy의 인프라에 사전 구성된 가상머신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metadata.json, test.js, PowerShell 스크립트 패키지로 고객 운영이 단순화됐고, 기존 탐지 신호 일부가 우회됐다.
Vanilla Tempest × Rhysida 캠페인 (2025년 6월~) Fox Tempest 서비스의 핵심 고객이자 가장 적극적 활용 사례다. 가짜 Microsoft Teams 설치 파일(MSTeamsSetup.exe)에 Fox Tempest 인증서를 붙여 유포했다. 설치 시 Oyster/Broomstick 백도어가 작동하며 C2 통신이 시작됐고, 최종적으로 Rhysida 랜섬웨어가 배포됐다. 영국국립도서관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이 이 경로로 공격받았다.
1차 방해 조치 (2025년 10월) Microsoft가 Vanilla Tempest 캠페인에서 사용된 인증서 200개 이상을 취소했다. Fox Tempest는 이후 2026년 2월 VM 기반 모델로 전환해 운영을 재개했다. 방해를 받고도 인프라를 재편해 지속한다는 점이 이 그룹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Storm 계열 지원 (2026년 초) Microsoft 공식 보고에 따르면 Storm-0501, Storm-2561, Storm-0249 등 최소 3개 위협 행위자가 실제 침투에서 Fox Tempest가 서명한 악성코드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 별도로 Microsoft의 암호화폐 분석은 Fox Tempest를 INC, Qilin, Akira 랜섬웨어를 유포한 제휴자와 연결했다(이 랜섬웨어들이 Fox Tempest 서명을 달고 배포됐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Lumma Stealer와 Vidar 같은 인포스틸러 배포에도 동일 서명 서비스가 활용됐다.
최종 차단 (2026년 5월 19일) Microsoft DCU가 FBI, Europol 산하 EC3, 보안 업체 Resecurity와 협력해 Fox Tempest 인프라를 전면 차단했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소송이 제기됐고, signspace[.]cloud와 수백 대의 가상머신이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됐다. 1,000개 이상의 귀속된 인증서가 취소됐다.
| 도구 | 역할 | 관련 위협 행위자 |
|---|---|---|
| SignSpace | MSaaS 핵심 플랫폼 | Fox Tempest 직접 운영 |
| Oyster/Broomstick | C2 백도어·페이로드 드롭퍼 | Vanilla Tempest |
| Rhysida | 랜섬웨어 최종 페이로드 | Vanilla Tempest |
| INC Ransomware | 랜섬웨어 | Storm 계열 |
| Lumma Stealer | 인포스틸러 | 다수 고객 |
Oyster/Broomstick 백도어는 C2 통신 구축과 추가 페이로드 드롭에 활용됐다.
세 기법은 순서 있는 체인으로 작동한다. 취득(T1588.003)이 없으면 서명(T1553.002)이 불가하고, 서명이 없으면 위장(T1036)의 신뢰도가 절반으로 떨어진다. Fox Tempest가 공급한 것은 이 체인의 첫 두 단계 전체다.
Fox Tempest 탐지의 핵심은 비정상적인 인증서 발급 패턴이다. 72시간짜리 Microsoft Artifact Signing 인증서가 새 Azure 테넌트에서 짧은 간격으로 반복 발급될 경우 MSaaS 서비스 활동의 지표로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악성코드 패밀리에서 같은 Publisher 값이 반복 등장하면 단일 서명 인프라 사용을 시사한다.
Fox Tempest는 직접 침입하지 않고도 영국국립도서관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이르는 피해를 가능하게 했다. 조력자 모델의 위협은 공격자를 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서명 인프라를 통제하는 중간 공급자까지 추적 대상으로 올라야 공격 체인이 실질적으로 단절된다.
한국 환경에서도 Microsoft Teams가 기업 협업 도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만큼, Fox Tempest 같은 MSaaS 인프라가 만드는 위협은 그대로 적용된다. Teams 사칭 파일이 합법 서명을 통과해 배포되는 패턴은 국내 기업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할 수 있다. Fox Tempest 차단 이후 같은 인프라 또는 후속 MSaaS 서비스가 한국 표적 캠페인에서 재등장하는지가 KISA·AhnLab 후속 분석에서 주목할 추적 포인트다.
Microsoft가 공식 공개한 탐지 자료는 침해 지표 표(도메인·파일 해시·서명 인증서 지문)와, Fox Tempest 서명 바이너리로 유포된 악성코드와 연관 랜섬웨어 계열의 Defender 탐지명 두 갈래다. Microsoft Threat Intelligence는 침해 지표로 signspace[.]cloud 도메인과 파일 해시 3개, 서명 인증서의 SHA-1 지문 2개를 공개했다. 두 인증서가 관측된 기간은 2026년 3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Microsoft Defender XDR 고급 헌팅의 DeviceFileCertificateInfo 테이블은 파일마다 서명자, 서명자 해시(SignerHash), 인증서 생성·만료 시각을 기록해 이 지문과 대조하는 자리가 된다. 같은 테이블의 IsTrusted 열은 폐기된 인증서까지 반영한 WinVerifyTrust 판정이다. Microsoft가 폐기한 Fox Tempest 인증서 1,000개 이상으로 서명된 파일은 이 열에서 신뢰되지 않는 파일로 기록될 수 있다.
다만 지문 하나가 가리키는 범위는 좁다. Microsoft Learn의 Artifact Signing 문서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인증서는 매일 갱신되고 72시간만 유효하다. 같은 문서는 그래서 개별 인증서의 지문이나 공개키로 신뢰를 고정하는 방식은 오래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72시간 유효기간은 Artifact Signing 인증서 전체의 기본 설계여서, 유효기간만으로 Fox Tempest 서명을 가려낼 수는 없다. 문서가 지속 식별자로 드는 값은 인증서 프로필마다 붙는 전용 EKU(접두사 1.3.6.1.4.1.311.97.)지만, Fox Tempest 프로필의 EKU 값은 공개되지 않았다.
MITRE ATT&CK는 코드 서명 악용(T1553.002)의 탐지 전략을 DET0230(Detect Suspicious or Malicious Code Signing Abuse)으로 정리했다. 그중 Windows 분석 AN0643은 Windows 보안 로그 이벤트 4688(프로세스 생성)과 Sysmon 이벤트 7(모듈 로드)을 로그 소스로 삼는다. 이 분석은 최근 발급됐거나 이례적인 인증서로 서명된 바이너리 실행, 비정상 발행자 메타데이터, 폐기되거나 알 수 없는 인증서를 본다. 그런데 Artifact Signing은 정상 서명에도 발급 사흘 안의 인증서를 쓰므로, 분석의 조정 항목인 인증서 나이 기준(CertificateAgeThreshold)은 이 서비스에서 정상과 악성을 가르기 어렵다. Fox Tempest 사례에서 쓸 수 있는 축은 발행자 메타데이터와 폐기 여부 쪽이다.
서명 이후 단계는 Microsoft가 공개한 Defender 탐지명에서 확인된다. Fox Tempest 서명 바이너리로 유포된 악성코드에는 Defender Antivirus 탐지명 10개가 제시됐다. 이 중 Vanilla Tempest의 가짜 Teams 설치 파일 경로와 맞닿는 이름은 Trojan:Win64/OysterLoader와 Trojan:Win64/Oyster다. 랜섬웨어 단계에는 Ransom:Win64/Rhysida를 포함한 4개가 올라 있고, Defender for Endpoint 경보로는 'Vanilla Tempest activity group'이 함께 제시됐다.
AI 활용 안내 이 글은 AI(Claude)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용된 통계와 사례는 참고 자료에 명시된 출처에 근거하며, 설명을 위한 일부 표현은 각색되었습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언급된 공격 기법을 실제로 시도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형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며, 본 블로그는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